△ 왼쪽부터 박윤연 농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명수 부장, 나주 배 농가(공동수상)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2일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찬지’의 ‘배 품평회’에서 대상과 최고품종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그 중 배 품평회의 대상은 배 재배 농민들에게는 가장 큰상이다.
이번 품평회에서 대상은 울주군 청량읍의 박윤연 농가가 출품한 황금배가 나주배 농가와 공동수상했으며 최고품종상은 울주군 삼남읍 이정열 농가가 출품한 추황배가 수상했다.
전국 최고배로 등극한 황금배와 추황배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기존 신고 위주의 배 시장에서 다소 소외돼왔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황금배와 추황배의 우수함을 알리고 재배면적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황금배를 포함한 국내육성 품종의 시범보급을 추진해 이번 품평회 대상과 최고품종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박윤연씨는 “농업기술센터에서 평소에 배 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열정적으로 재배기술 지도를 해주신 덕분에 대상을 수상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으로 울산 배의 우수함을 전국에 알릴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