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울산 동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37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우리가족 추억쌓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가족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드림스타트 프로그램 대상 아동 중 올해 신규로 들어온 아동의 가정과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가족별로 사진관에 방문하여 가족 사진을 촬영한 후, 1주일 후 액자에 넣은 가족사진을 각 가정에서 수령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족 사진 촬영에 참가했던 한 아동은 “거실에 예쁜 우리 가족 사진을 걸어두고 매일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고, 한 학부모는“10년 후에 아이들이 성장하여 이 사진을 다시 같이 본다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아이와 부모가 잊지 못할 추억을 사진에 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