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3일 신원면 신차로 2997 소재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부지에서 구인모 군수, 공사 시행사 에코종합건설 정태영 대표, 공사 관계자,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착공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은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비한 노인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0년 7월 국도비 확보를 시작으로 부지매입, 기본 및 실시설계, 기존 건물 해체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축공사에 착수하게 됐다.
건축물은 총사업비 173억원, 연면적 2891㎡, 정원 100명, 치매전담실 2실 규모이며, 사업 구상 당시부터 신원면민과 신원중학교 동문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95.7% 찬성률로 구 신원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사업이 추진됐다.
이는 폐교 방치로 인한 지역 환경의 부정적 이미지를 지워냄과 동시에 거창군에 전국 최고의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인근 거주 주민의 반대 없이 달성하는 성과를 보인 주민참여형 공공사업 추진의 모범사례이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부터 관내 노인요양시설 운영자와 각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구해 이용자 중심의 시설을 구상해 1, 2층의 저층 구조와 쾌적한 환경을 위한 중정을 설치하고 이용자가 어디서나 햇빛을 볼 수 있게 설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의 증가에 대비한 전국 최고의 노인돌봄체계 구축이라는 목적 달성과 함께 폐교 부지를 활용한 노인복지시설 건립으로 외부 인력 유입, 일자리 창출, 쾌적한 지역 환경 정비의 부수적인 성과를 얻게 되었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변함없이 행정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의회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건설 업체가 많이 참여해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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