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0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차례 이태원 핼러윈 축제 사고 관련 구청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무반이 참석해 이태원 사고 소식을 전달하고 사고 예방 체계 및 대응방안 등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구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평소 10, 20대가 주로 모이는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역,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대해 관내 경찰서와 구 간부 등 직원이 합동으로 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순찰 지역 내 민간행사 진행여부 및 밀집인원을 확인하고 도보 폭이 좁은 경사로의 통행량을 집중 점검한다. 관내 운영 중인 대형 클럽 4개소에 대해 핼러윈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행정지도 했다.
아울러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됨에 따라 선정릉 문화축제 등 개최 예정인 축제를 연기 또는 취소할 계획이다.
앞으로 구는 정부 및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히 협조해 비상 상황을 전달하고, 사상자 현황 등 상황을 집계해 비상대책회의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10월 30일 기준) 이태원 사고 관련 사상자 10명(사망 7명, 부상 3명)이 관내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구는 강남소방서, 강남경찰서 등 관내 기관과 협조해 사상자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긴급복지지원 등 지원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홈페이지와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실종자 및 인명피해자 접수 방법과 행사 자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행사 관련 긴급 상황 발생시 신고할 수 있는 강남구 종합상황실(02-3423-6000)을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와 희생자 가족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라며 “강남구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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