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몰렉스, 과달라하라에 두 번째 최첨단 공장 개설 및 북미 제조 역량 확대
  • 윤만형
  • 등록 2022-10-31 15:22:13

기사수정
  • 몰렉스, 신규 공장 설립 통해 세계 정상급 제조 기술·엔지니어링 인재에 1억3000만달러 투자… 과달라하라 내 입지를 두 배 가까이 확대
  • 미래형 공장 자동화·로봇·첨단 생산 공정으로 전기차 솔루션에 대한 수요 급증 충족
  • 글로벌 엔지니어링 전문 네트워크 확대로 고객 우선 전략을 강화 및 시장 혁신과 공급망 최적화 추진


▲ 사진=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두 번째 최첨단 공장을 개설하고, 북미 제조 역량을 확대한다



세계적인 전자 산업 리더이자 커넥터 혁신 기업 몰렉스가 과달라하라에 신규 공장을 개설, 글로벌 제조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몰렉스는 6만제곱미터 규모의 공장 신축을 통해 과달라하라 내 시설 및 제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북미와 전 세계의 자동차, 운송, 산업 고객을 위한 첨단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면적을 10만제곱미터까지 추가로 확대할 수 있다.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SVP 겸 사장 마이크 블룸그렌(Mike Bloomgren)은 “몰렉스는 50년 이상 멕시코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시설과 엔지니어링 인재를 개발해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탄탄한 평판을 구축했다”며 “과달라하라에 운송 고객 전용 공장을 새로 개설해 자동차 연결, 배터리 관리, 차량 안전, 영역 아키텍처(zonal architecture) 부문의 가장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 미래형 공장 역량에 투자


1억3000만달러를 투자한 몰렉스의 새 첨단 공장은 미래의 전기차(EV),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용 상호 연결 솔루션에 대한 유례 없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 및 기술, 공정이 특징이다. 완전 통합형 공장은 첨단 생산 라인 자동화, 자율형 로봇, 첨단 몰딩 및 조립 도구는 물론 제품 개발, 공급망 관리, 품질 테스트 및 대량 제조를 최적화하기 위한 완벽한 엔지니어링 및 운영을 비롯한 미래형 공장 역량을 갖췄다. 현장에 마련된 신뢰성 및 계량 실험실에서 현지 엔지니어가 테스트를 진행해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고, 개발 주기 속도도 높일 수 있다. 이런 현지 실험실은 몰렉스의 고객 중심 접근법에 대한 초석 역할을 해 중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재작업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혁신적인 테스트, 시뮬레이션 및 분석을 이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품질을 제공하고, 제품 인증을 간소화하며,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몰렉스는 이 지역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숙련된 현지 엔지니어링 인재를 모집하고, 유지하기 위해 편의 시설이 풍부한 환경을 만들었다. 몰렉스는 연말까지 직원을 200명에서 3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새 과달라하라 공장은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일본 △필리핀 △폴란드 △한국 △미국의 시설과 기술 센터를 포함하는 몰렉스 운송 및 산업 솔루션 사업부의 글로벌 입지와 고객 중심 전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급망 최적화로 고객에게 이점 제공


몰렉스는 과달라하라 확장을 통해 멕시코 현지 팀이 시 수요 공급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제품 개발 및 제조 위험을 완화할 수 있게 해 공급망 주기를 전략적으로 단축한다. 지리적으로 분산된 수많은 공급원을 늘리고 조정하도록 한다. 전 세계 자동차 고객을 대신해 몰렉스가 변화하는 시장 역학과 혼란에 대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탄력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


◇ 중요한 자동차 경험


몰렉스는 자동차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완벽한 연결성을 보장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품질, 혁신을 제공한다. 3개 대륙에 전문 자동차 시설을 갖추고, 세계 최대 차량 OEM 30개와 1, 2등급 자동차 공급 업체 수백 개에 최고의 지원을 제공 중이다. 전사적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자동차, 데이터 통신, 산업 및 모바일 고객 전자 부문의 기술과 인재를 갖춘다. △ADAS △커넥티드 모빌리티 △디지털 콕핏 △전력화 △고속 네트워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량 안테나 시스템 △노이즈 캔슬링 센싱 △차량사물통신(V2X) 등 영역 아키텍처를 아우르는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4.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이재명 “트럼프 이해하게 됐다”… “김정은, 오랫동안 잘 참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이후 “서로 공감이 가능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미 관계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3일 공개된 CNN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삶이나 일을 추진하는 방식, 이런 점들에 대해 조금은 더 많이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서로 많은 교감이 ...
  7. 삼성전자·삼전우·하이닉스, 시총 '1020조'...“한국도 이제 천조국 등극” [뉴스21 통신=추현욱 ]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 상승한 3941.59에 마감했다. ‘4천피’까지 단 1.48%, 59포인트를 남겨놓게 됐다.이날 랠리 역시 반도체주가 이끌었다.삼성전자는 2.38% 오른 9만8800원, SK하이닉스는 6.58% 상승한 5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시가총액 1·2위인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