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43조 원 늘었습니다. 다만,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관련 세수는 감소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31일) 발표한 '9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계 기준 국세 수입은 317조 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조 1,000억 원, 15.7% 증가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80.1%로 최근 5년 평균치를 1.6%포인트 웃돌았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올해 세입예산 목표인 396조 6,0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98조 7,000억 원 걷히면서 1년 전보다 11조 9,000억 원, 13.6% 증가했다.
최근 고용 회복이 이어지며 근로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중심으로 세수가 늘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법인세(95조 7,000억 원)도 올해 상반기까지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30조 6,000억 원 46.9% 늘었다.
부가가치세 역시 4조 5,000억 원, 8.0% 증가한 61조 1,000억 원을 걷어 들였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5조 1,000억 원 걷히는 데 그치며 1년 전보다 3조 원이 감소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의 영향으로 교통·에너지·환경 세수(8조 7,000억 원)도 4조 4,000억 원, 33.5%가 줄었다.
9월 한 달 기준으로 보면 소득 세수는 0.5%가량 감소하며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근로소득세는 늘었지만 최근 부동산 거래량이 급감하며 양도소득세가 감소한 탓이다.
올해 7월 주택 매매량은 1년 전보다 56.5% 줄었고, 순수 토지 매매량 역시 26.8% 감소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이 줄면서 증권거래세도 9월 한 달에만 43.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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