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현관 해남군수‘예산심의 돌입’국회찾아 국비확보 분주
  • 박지현 기자
  • 등록 2022-10-28 14:14:54

기사수정
  •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 국립숲속야영장 건립 등 현안사업 예산 증액 건의

[뉴스21통신/해남=박지현기자] 해남 명현관군수는 27일 정부예산 심의에 돌입한 국회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증액을 건의하며, 국비확보 행보에 나섰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023년 정부예산안 국회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해남군은 한달 가량의 심의 기간 동안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현안사업과 신규사업 등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 반영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남 명현관 군수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윤재갑 의원을 비롯해 윤영덕, 민병덕, 강대식, 서삼석 등 국회 예결위 및 농해수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고 반영 등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 국회방문(좌 명현관 군수, 우 윤재갑 국회의원)



해남군 송지면의 어란진항은 전국최대 생산지 중 한곳인 해남산 물김의 대표 위판장이 위치한 곳으로, 지속적인 물김생산량 증가와 어선 대형화에 따라 접안시설 확장 등 국가어항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해수부 전국 국가어항 개발 계획에 따라 대체 어항 개발이 추진 중으로, 군은 2025년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설계비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수요가 늘고 있는 산림 관광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해남의 청정 숲을 활용한국립 숲속 야영장건립을 적극 요청했다. 전국 숲속 야영장은 27개소로, 이중 국립시설은 경기도 화천 1개소가 운영되고 있고 경북 김천과 부산 해운대 2개소가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해남군은 어란진항 국가어항 확장사업과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립 숲속야영장 건립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증액 및 추가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해남 명현관 군수는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청정산림을 활용한 국립 숲속야영장 조성으로 늘어나는 캠핑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관광과의 연계도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이밖에도 전국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수준인 하수도 보급률을 끌어 올리기 위한 송지 동현 등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과 문내 난대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사업비 증액도 요청해 예정 기간 내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명현관 해남 군수는 국회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긴밀히 협조해 국회에서 해남의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예타를 통과한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의 예결위 심의 등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업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