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선제적 산불 대응 나선다!
  • 박영숙
  • 등록 2022-10-25 14:29:32

기사수정
  • 부산시, 예방, 진화·대응, 사후관리 4개 분야 총망라한‘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추진
  • 산불조심기간 지정(11.1.~2023.5.15.), 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운영, 산불 예방·진화 장비 사전확보, 원인별 맞춤형 예방활동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 전개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


올해는 유례없는 건조한 날씨로 부산에 17건(27.3ha)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 발생건수에 비해 2.8배(면적 39배)나 증가한 수치로.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에서 봄철까지의 산불 예방이 앞으로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대비, 예방, 진화·대응, 사후관리 4개 분야를 총망라하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자원 보존에 나선다. 


우선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와 구·군에 상황실을 꾸리고, 산불감시인력 611명을 조기 채용해 투입한다.


또한 ▲열화상 드론, 진화차 등 36,422점의 산불 예방·진화 장비를 사전에 확보해 산불 발생 시 안정적으로 장비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입산통제구역(10,460ha) 및 산불취약지(603곳) 관리강화 ▲등산로 110곳(164km) 폐쇄 ▲소각산불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인화물 사전 제거 등 원인별 맞춤형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올해 초 아홉산 산불 대응 과정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대형산불 대비 부산형 맞춤 산불단계별 동원령 체계’를 마련·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장의 산불재난 지휘 범위를 대폭 늘려 산불3단계가 아닌 산불2단계부터 현장통합지휘권을 시장이 조기에 인수하도록 했다. 산불재난 상황에 광역 단위의 행정력이 더욱 빠르게 투입돼 대형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진화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요 산림 관망지역에 시를 포함 6개 기관에서 300여 명을 인력을 투입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등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빈틈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산불재난 예방·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화장비를 확충하고 산불 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시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산불발생 원인의 99%가 인재(人災)인 만큼 우리의 소중한 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