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21일 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 돌봄 관련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연고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에 따른 돌봄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협의체 노인분과와 노인복지관 공동 주관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돌봄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조추용 교수(가톨릭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급박하게 변화하는 우리나라의 인구학적 특성을 통해 무연고 독거노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좌장을 맡은 임승희 교수(신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진행으로 최재성 사무국장(동두천시노인복지관), 전해진 센터장(남양주종합재가센터), 김영미 과장(동두천시청 사회복지과)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맞춤형 돌봄 체계 방안 마련을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협의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 돌봄체계 전반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22 동두천시 사회보장 릴레이 정책토론회」를 계획했으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청소년 문화공간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