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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유일 선사시대 테마축제,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 박창남 대구취재본부
  • 등록 2022-10-21 16:26:56
  • 수정 2022-10-21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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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달서구 올해 축제 6회 모두가 함께 선사시대로

(뉴스21통신) 박창남기자 = 대구 달서구는 21일~22일, 이틀간 선사(先史)테마 공원인 한샘청동공원과 선돌마당공원에서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을 주제로‘2022 달서 선사(先史)문화체험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 = 달서구


달서구는 올해 축제 6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이라는 주제로 대구의 시작을 5천년에서 2만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주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오는 10월 21일~22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빽빽한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년 전 과거를 무용제, 음악회, 선사체험, 프리마켓, 선사패션쇼 등으로 풀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10월 21일에는 △선사무용제, △도심 속 선사음악회가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흥겹게 알린다.


선사무용제(18:15~18:30)는 이색적인 배경과 음악에 맞춰 선사인(先史人)들의 질병에 대한 치유와 힐링을 모티브로 한 ‘선사무용제(김세화 소리마당)’가 펼치고,‘도심 속 선사음악회’(18:50~20:00)는 오카리니스트 김준우의 ‘선사(先史) 속에 흐르는 선율,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국 전통 가면극 변검술’ 구본진, ‘천상의 목소리, 국악가수’ 권미희, ‘폭발적인 라이브퍼포먼스’ A PLUS와 마지막으로 ‘2021년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안성준의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10월 22일에는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 △선사테마 체험·홍보 부스(석기제작 체험 등),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 △선사패션쇼, △ 선사작은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10:00~14:00)는 달서구 선사유적의 가치를 일깨우고,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마련되고, 선사테마 체험·홍보부스(11:00~17:00)에서는 발굴체험, 석기제작, 사냥체험, 나만의 원시인 만들기 등 2만년전 원시인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달서문화해설사와 함께 달서구 선사유적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13:00~16:00)에서는 ‘남미전통음악’ 인디언쿠스코, ‘어린이치어리딩’ 슈팅스타, ‘벌룬쇼’ 버블스타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선사시대 OX 퀴즈’와 ‘미션스템프 투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 선사패션쇼(16:00~16:30)은 ‘내가 바로 선사인싸(insider)!’를 주제로 선사시대 의상을 손수 제작하여 나만의 개성 있는 선사인 복장을 뽐낼 수 있는 선사패션쇼가 개최된다.

체험행사가 마무리 될 무렵인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선사작은콘서트’가 이어진다.


▷ 선사작은콘서트(16:30~17:30)은 ‘마임퍼포먼스’ 골드보이, ‘매직쇼’ 송경성과 ‘선사(先史) 속의 어쿠스틱 감성’ 애플트리의 공연이 흥겹게 진행된다.


달서구는 2014년도부터 선사유적탐방사업을 시작해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석에서 고인돌까지를 잇는 고인돌코스, 대천동 청동기 유적과 월성동 구석기 유적을 잇는 선돌코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지금껏 5만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등 선사유적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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