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해남=박지현기자] 전남 해남군은 민선8기 공약 이행을 군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점을 보안하기로 하였다. 해남군은 각계 군민들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군민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난 19일 1차회의를 개최했다.
군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 군민 중 성‧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30명의 군민으로 구성하였다. 해남군은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평가단을 선발하였고 민선 8기 공약이행 과정에서 군민의 직접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약실천 계획을 평가,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 평가단 1차회의에서는 매니페스토 운동과 군민평가단 제도이해를 위한 교육과 분임 구성 및 심의안건 선정 등이 진행하였다.
심의안건은 농촌인력기반 확충, 마한역사 문화권 복원정비 사업 등 20건으로, 공약실천계획의 실행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앞으로 공약평가단에서 사업별 담당자로부터 제안설명과 질의답변 후 분임별 심의를 실시하게 될 것이다.
최종 3차회의는 11월 16일 열릴 예정으로, 분임 토의결과를 토대로 공약 추진에 대한 최종 권고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군민평가단을 통해 도출된 의견은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으로, 최종 권고안 및 수용여부는 해남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명현관 군수는“군민평가단 운영은 공약실천계획 평가 및 대안 마련을 위한 군민 협업 과정으로 신뢰행정 발굴과 확산, 군민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민선8기 첫 출발인 만큼 더욱 내실있는 공약평가단 운영으로 군민의 의견을 경청하여 지역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전남도내 유일하게 4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국최고 수준의 공약이행율을 달성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결실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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