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해남=박지현기자] 해남군이 활발한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뛰어 들고 있다. 해남군은 제3차 장학사업기금 운용심의회를 열고 하반기 해남군 장학생 선발 및 2023년도 장학사업기금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해남군은 올 하반기에 저소득 희망, 기능영재, 예체능 특기자, 학교 밖 꿈드림을 비롯 올해 신설된 농수산목적고 다문화가정 장학생과 만학도 장학생 등 총 8개분야 198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장학금 규모는 총 1억5,900만원이며 해남군은 상반기에도 성적 우수장학생 52명을 선발해 6,800만원을 전달하였다.
2023년 해남군 장학사업 기금 예산안은 총 152억원 규모로 기금 적립액은 119억원이며, 운용 사업비는 33억원으로 책정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남교육지원청 주관 인재육성사업으로 9개 사업에 13억7,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에 있다. 또한 관내 25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체육 및 예능 특기 학교 운영과 예체능 방과 후 수업 지원, 4개 고등학교에 생활관비 지원, 기능 영재 육성, 진로 및 직업 탐구, 특성화고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 학교 정규 수업 외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으로 16억4,000만원이 지원 될 예정이다.
특히 교육청에서는 내년 신규사업으로‘생생! 해남 한바퀴’를 실시해 해남의 학생들에게 애향심을 갖고 지역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역연계형 교육활동을 실시할 계획에 있다.
해남군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 대처 해남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 사업을 활발히 펼쳐가고 있다. 지난 해남군민과 사회단체, 향우들의 참여와 성원으로 모금을 이어 온 결과 기존 장학사업기금에 더해 지금까지 115억여원의 장학사업기금이 조성되었다.
또한, 내년부터는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과 함께 매년 30억원씩 군비를 출연해 기금을 적립할 계획으로, 10년 후인 2033년에는 500억원 조성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계획 해나가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의 모든 청소년들이 장학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며“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과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장학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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