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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크레타섬 홍수로 2명 사망…한나절 만에 넉 달 치 비 김만석
  • 기사등록 2022-10-17 12: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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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유명 관광지인 그리스 크레타섬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시각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크레타섬은 지난 주말 태풍이 영향권 안에 있었으며, 한나절 동안 내린 비는 이 섬의 4개월간의 강수량과 비슷했다.


섬 내 항구도시인 시티아의 요르고스 제르바키스 시장은 "산사태로 도로가 막혔고 차와 길이 물에 잠겼다"며 "시티아에 살아온 수년간 이런 상황은 처음 본다"고 말했다.


관광객 8명은 한때 시티아 고고학박물관에서 빠져나오지 못했고, 휴가객 수천 명도 헤라클리온 국제공항 활주로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발이 묶였다.


그리스 국영방송 ERT는 이날 바닷물에 잠긴 잔해들을 카메라로 비추며 "마치 성경 속 '대홍수' 같다"고 보도했다.


이번 태풍을 예측한 기상학자 코스타스 라구바르도스 박사는 "12시간도 채 안 돼 150㎜가량의 비가 쏟아졌다"며 이번 홍수를 '기상 이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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