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리공 줄기에 매달린 비둘기“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위한 시민 의식 필요”
우리나라의 경우 2019년 5월
미국 CNN방송에서는 국제적 망신이 된 의성 쓰레기 야적장 등 181개 야적장의 불법 폐기물 규모가 120만 톤이며,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포장용 플라스틱 소비량은 61.97kg이고, 이중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으로
유입되어 해류를 따라 떠돌면서 전세계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기자는 3년 전부터 금빛소리그린봉사단을 만들어 광양시 항만로에서 토요일 아침에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는데, 매주 쓰레기를 주워도 쓰레기의 양은 줄지 않는다. 특히 날씨가 좋으면 시원한 바닷바람과 아름다운 이순신대교를 배경 삼아 야경을 즐기면서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거나 낚시를 하면서 버린 쓰레기들로 가득하다. 이 쓰레기를 누군가 줍지 않으면 태풍이나
비가 오면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가 오염되고 물고기 역시 병들어 갈 것이 뻔하다.
한 번은 음료수켄을 일반 쓰레기와 분류해서 별도로 모았는데, 청소차가 와서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처리하는 것을 보고 놀랬으며, 그 이유를 물어 보니 일일이 분류해서 수거할
인원도 시간도 부족하여 전부 함께 매립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당연히 매립지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아파트는 비교적 분리수거를 잘 하고 있지만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거의 분리 수거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늦었지만
이 시점에서 쓰레기를 줄이거나 철저한 분리 수거 방법을 찾아서 실천하여 쓰레기 매립 양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쓰고 버리는 마스크도 그냥 버리면 안 된다. 마스크 줄이 다른 생물들에게
올가미가 될 수 도 있다. 지난주 청소할 때 비둘기 한 마리가 방파제 바위 틈새에서 자라난
자리공 줄기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구해 주었는데, 비둘기 양 발가락에는 가느다란
나이론 끈이 엉켜져 있었다. 아마도 쓰다 버려진 끈이 우연히 비둘기 발에 엉켜서 발생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올 해는 다른 해와 달리 꽃은 피어 있는데 벌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벌이
사라진 이유를 학자들은 두 가지로 보고 있다. 하나는 지구 온도가 상승으로 이른 봄에 날씨가
따뜻해서 벌들이 꿀을 채취하러 나왔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바람에 동사 했으며, 다른 하나는 농약
남용으로 벌들이 병에 걸려 죽게 되었다는 것이다.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으나 한가지 확실한
것은 무분별한 개발과 과소비로 초래된 환경 공해가 원인일 것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지구를 지키는 수호자라는 생각으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말아야 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며,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차단하여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나 하나가 무슨 힘이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면 아무 것도 바뀔 수 없지만,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힘을 합치면 분명히 꺼져가는 지구의 생명을 다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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