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에 2년째 이어진 익명 쌀 나눔 권혁진 기자
  • 기사등록 2022-10-08 01:19:03
  • 수정 2022-10-08 01:32:40
기사수정






(뉴스21통신/권혁진기자) = 울산 북구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에 2년이 넘게 익명으로 매월 쌀을 배달해 온 기부자가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7일 농소3동에 따르면 한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금까지 매월 마트를 통해 10kg 쌀 3포를 배달했다. 2년 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쌀을 보낸다"며 익명으로 시작된 기부는 현재까지 매월 한번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말 쯤 쌀이 배달되면 나눔냉장고에 쌀을 넣어두고 필요한 이웃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또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기부받은 쌀로 떡국떡을 만들어 나눔냉장고를 채웠고, 또 찾아가는 나눔냉장고 활동을 통해 한 끼가 소중한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농소3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님을 비롯한 지역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460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러시아인들이 수미(우크라이나)에 공중 폭탄을 투하했다
  •  기사 이미지 ‘북한자유연합’의 수잔 숄티 대표는 오는 24일 ‘탈북민 구출의 날’ 행사를 개최
  •  기사 이미지 한수원, 업무량 30% 줄인다…생산성 높여 ‘제2체코 신화’ 정조준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