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유치원 교육회복 사업 하나로 코로나19로 지친 유아의 몸과 마음 회복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유치원 도담도담 놀이터’ 하반기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사전 신청을 받은 70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5주간 운영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신체활동을 주제로 체육, 댄스, 저글링과 마임, 음악 퍼포먼스, 인형극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해 유아의 사회성 발달과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은 주제가 있는 체육활동과 댄스활동, 웃음이 넘치는 저글링과 마임, 다양한 악기를 활용한 퍼포먼스, ‘우리 나가서 놀까?’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상반기 ‘찾아가는 유치원 도담도담 놀이터’는 ‘도담도담 오감놀이터’와 ‘도담도담 감성놀이터’를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울산 관내 공·사립유치원 180개원 중 145개원, 10,593명이 참여하였다.

만족도 조사 결과, 도담도담 감성놀이터는 만족 이상 99.8%, 도담도담 오감놀이터는 만족 이상 99.5%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도‘찾아가는 유치원 도담도담 놀이터’ 사업 현장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벌여 2023년에도 유치원 교육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