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한 보육시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0여 명을 포함해 40명 가까이 희생됐다.
현지시각 어제 낮 태국 북동부 농 부 아람푸주의 한 어린이집에 갑자기 30대 남성이 들어와 총을 쏘고 흉기를 휘둘렀다.
지금까지 어린이 20여 명을 포함해 40명 가까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중에는 임신 8개월의 교사와 2살 유아도 있었다.
해당 어린이집이 2세에서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곳이어서 어린이 피해가 특히 컸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부인과 어린 아들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숨진 아들도 이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었다.
경찰은 또 범인이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도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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