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9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칠레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등을 방문하는 ‘경제 외교’ 순방에 나선다.
총리실은 오늘(5일) 보도자료에서 “한 총리가 3개국 정상들과 회담을 개최해 윤석열 정부의 한-중남미 공동 번영 비전을 제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대한민국의 역량과 우리 정부의 성공 개최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올해가 한국이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15개국과 외교 관계를 전격 수립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국무총리 순방은 우리의 중남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핵심 품목·에너지 등 글로벌 공급망 분야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자원 강국이자 경제안보 외교의 핵심 파트너인 중남미 주요국과의 실질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경유지인 미국 휴스턴과 애틀랜타에서는 동포들을 만나고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배터리 기업 등과의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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