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북한이 오늘(4일)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은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이라며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에이드리언 왓슨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위험하고 무모한 결정을 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중거리'라는 한국이 사용한 표현 대신 '장거리'(long-range)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북한의 행동을 두고는 "역내 불안을 초래하며,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국제 안전 규범을 노골적으로 무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미국 NSC는 성명에서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설리번 보좌관은 두 통화에서 적절하고 강력한 공동 대응, 국제적 대응에 대해 협의했고 일본과 한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은 북한이 금지된 탄도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의 능력을 진전시키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동맹은 물론 유엔의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복수의 결의안을 완전히 위반한 것이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북한의 이웃 국가는 물론 지역 전체에 위협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며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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