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차단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AI 차단방역은 올 4월 한림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한층 강화된 특별방역대책으로 24시간 상황 유지와 농가별 차단방역,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또 시는 최근 강원지역(양구, 춘천)에서 잇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구제역에 대한 사전 방역으로 악성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역을 기울인다.
시는 공동방제단과 시 자체 방역차량 2대 등 총 5대를 동원해 소규모 축산농가(한ㆍ육우, 돼지, 닭 등) 중점 소독을 실시하고 공수의사 7명을 읍면동별 지정 배치해 수시로 가축질병 예찰을 실시해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한다.
특히 고병원성 AI는 올해 한림면 소재 산란계농장에서 발생해 14만5,000두를 살처분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으로 시는 AI 방역취약농장을 선정해 농가별로 공무원을 지정, 방역ㆍ예찰을 강화한다.
이와 더불어 AI는 야생 조류(철새)에 의해 전염(확산)되는 경우가 많아 화포천과 해반천 일부 구간을 축산차량(가금) 출입통제 구간으로 설정해 관련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며 주요 철새도래지, 낙동강, 저수지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한다.
아울러 우제류(소, 돼지 등) 구제역 항체율을 높이기 위해 10월 중 백신 공급과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특히 소규모(소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선 전액 무상공급과 접종을 실시해 구제역 항체율을 높일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도축장, 농장 구제역 항체 양성률 검사 등 농가 관리를 강화한다.
김해 축산 현황을 보면 소 사육농가 704호(3만4,000두), 돼지 106호(19만6,000두), 닭 701호(85만수)이며 이와 연계된 전국 최대 축산물종합유통센터(도축장)와 사료공장 3개소, 집유장 1개소, 병아리 부화장 1개소, 축산물취급업소 1,200개소를 비롯해 가축인공수정소, 종돈장, 동물약품업소, 가축시장 등 연계산업이 밀집해 있다. 이 때문에 가축전염병 발생 시 재난형에 가까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병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유럽, 미국 등의 가축질병 발생 동향을 보면 올해 AI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비율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강원지역에서 ASF가 잇따라 발병함에 따라 농장별 차단방역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농장 안팎 소독과 생석회 도포, 방조 방충망, 농장 울타리 등 차단방역시설을 반드시 갖춰 주시고 의심 가축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고 밝혔다.
▲ 김해시 가축질병 차단 특별방역대책 추진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19일(금),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되었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것은 의성군 화물터미널 추가 신설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의성군에 들어서게 될 화물터미널은 활주로 동측안으로 최종 결정되었으며, 이는 항공기 통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