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의당, 해임 건의안 표결 불참하기로 - “윤 대통령 사과가 먼저” 장은숙
  • 기사등록 2022-09-29 13:09:06
기사수정

▲ 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오늘(29일) KBS와의 통화에서 “정의당 의원들은 박 장관 해임 건의안이 본회의에 상정돼도 표결에 불참하는 것으로 당 차원에서 의견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순방 과정에서 벌어진 ‘비속어 논란’ 등의 문제는 대통령의 사과가 먼저”라며 “외교부 장관에게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 순방 외교 논란과 관련해 주무 부처인 외교부 장관에 책임을 묻겠다며 박진 장관 해임건의안을 발의했다.


민주당은 오늘 예정된 본회의에 박 장관 해임건의안 상정을 요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상정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김 의장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종료 후 본회의 정회를 선포하고,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해임 건의안 처리와 관련한 의사일정 협의에 들어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40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배우 한소희, 지하철 바닥 가부좌
  •  기사 이미지 미국 CIA 국장 '우크라이나, 올해 말 러시아에 패할 가능성 있다"
  •  기사 이미지 중국, 치솟는 금값에 환매 열기 뜨거워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