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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 2차 감식…경찰, 압수수색 김만석
  • 기사등록 2022-09-28 15: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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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현장에서 오늘 오전부터 2차 합동 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찰과 국과수, 소방 등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현장에서 2차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오늘 2차 감식에서는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제연설비 등 소방설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발화점으로 추정되는 하역장에 있었던 1톤 화물차를 견인해 잔해물을 중심으로 가연성 물질이 있었는지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다.


어제 1차 감식에서 합동감식반은 현장 CCTV를 확보해 지하 1층 하역장과 주차된 화물차 사이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지만 뚜렷한 화재 원인을 찾지 못했다.


어젯밤 늦게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오늘 중 화재 발생 관련 서류와 CCTV 등을 확보해 화재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조만간 회사 관계자와 화재현장 주변에 있었던 사람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불이 난 지하층에 대한 작업중지 명령서를 통보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숨진 피해자 7명 가운데 1명에 대한 발인이 오늘 진행됐다.


일부 유가족들은 명확한 원인 규명을 요구하며 발인을 미루기로 해 나머지 피해자들의 장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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