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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투란도트’로 화려한 개막 김민수
  • 기사등록 2022-09-15 16: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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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열아홉 번째 오페라의 가을,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9월 23일에서 11월 19일까지 총 58일간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연대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서는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와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준비한 것을 시작으로 음악적인, 지역적인 다양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이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함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아홉 편의 메인 오페라를 비롯한 콘서트·부대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화려하게 열어줄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오페라 투란도트(9월 23일~24일)다.


오페라 투란도트로 화려하게 개막하는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이탈리아 페라라극장과 합작한 오페라 △돈 조반니(10.7-8) △독일 만하임국립극장 최신 프로덕션을 초청한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라인의 황금(10.16) △발퀴레(10.17) △지크프리트(10.19) △신들의 황혼(10.23)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10.28-29) △영남오페라단이 제작한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11.4-5)가 공연될 예정이다. 통영 출신 작곡가 윤이상의 오페라 심청(11.18-19) 등 총 메인 오페라와 콘서트들로 이어질 예정이다.


대구 시민은 물론 국내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투란도트의 공연 예매율은 90%에 육박하고 있다(유효 좌석 1454석 기준). 개인 예매는 물론, 학교와 기업 단위의 단체 예매도 두드러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축제와 고품격 오페라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열망이 느껴진다”며 “쉽게 감상할 수 없는 작품과 대중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니 현장에서 축제를 꼭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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