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 kbs 뉴스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늘면서 올해 상반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이용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카드 대출은 소폭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13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을 보면 상반기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516조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1.5%, 53조 4,000억 원 증가했다.
이 중 신용카드 이용액이 426조 원으로 1년 전보다 50조 8,000억 원, 13.5% 늘었고, 체크카드 이용액은 90조 원으로 2조 6,000억 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발급매수 역시 지난해 말보다 312만 매, 2.7% 늘어 누적 1억 2,081만 매를 기록했다.
상반기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액은 54조 원으로 집계됐는데, 지난해보다 같은 기간에 비해 2조 1,000억 원, 3.7% 감소한 수치이다.
현금서비스 이용액(28조 2,000억 원)이 3.7%, 1조 원 늘어난 반면 카드론 이용액(25조 8,000억 원)이 10.7%, 25조 8,000억 원 감소했다.
상반기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 6,2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 늘었다.
금감원은 "하반기 중 경제·금융환경 악화에 따른 잠재부실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의 추가 적립을 유도하고, 비상자금조달계획을 마련하는 등 유동성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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