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뉴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토스의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가 15만 곳 이상의 신용카드 가맹점주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오늘(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권 협회장과 상호금융중앙회 대표, 5대 은행장 등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토스 측에서 이야기하는 정보 수집 방식에 대한 의견은 들었는데, 과연 운영이 적절한 것인지, 주장이 맞는지 사실 관계를 파악하도록 담당 부서에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최근 토스의 신용카드 단말기 제조·공급 업체인 토스플레이스는 백여 곳의 밴(VAN) 대리점과 ‘토스매장 파트너 서비스 이용약관’ 등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각 밴 대리점이 보유한 각종 가맹점주 정보를 동의 없이 수집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은행권에서 발생한 8조 원 이상 외환거래와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이상 외환거래의 대부분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앞으로 금감원이 가상자산거래소와 실명계좌 제공 계약을 맺고 있는 은행에 대한 검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지금 단계에서는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한 검사의 경우도 최종 검사 결과가 안 나온 상태이고, 현재 금감원 검사뿐 아니라 검찰, 관세청 등 유관기관의 수사 등도 진행되고 있다”며 “각 기관의 노력이 모이고 있어서 전체적인 그림이 드러나면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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