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마을담당관을 활용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웃과 함께 하는 행복한 추석 보내기 일환으로 마을담당관 400여 명이 불우 소외계층을 찾아 6일부터 7일까지 생활실태를 파악한다.
이들 마을담당관들은 특히 주민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가하면 담당마을 주요 여론동향도 파악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피해현황을 더불어 조사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시설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계층 위문격려와 함께 생활안전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읍·면별 마을담당관을 지정했다”라며“
나눔과 돌봄 실천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솔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마을담당관을 통해 조사한 여론과 동향, 그리고 태풍 피해 등을 파악해 조속한 대책을 세움으로써 이번 추석명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강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