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제11호 태풍 ‘힌남노’가 가장 가까이 접근한 일본 규수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인명 피해와 정전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 3시 36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對馬·대마도)시에서는 최대순간풍속 44.7m/s가 관측됐다. 이는 달리던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수준의 강풍이다.
나가사키현 곳곳과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등에서 최대순간풍속이 30m/s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 영향으로 일대에 폭우도 쏟아졌다.
시코쿠 고치현 쓰노초의 경우 오늘 오전까지 72시간 최대 강우량이 388.5mm를 기록했고,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선 오늘 1시간 강우량이 47.0mm에 달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힌남노의 영향으로 오늘규슈 북부에서는 최대풍속(최대순간풍속)이 40m/s(60m/s)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규슈여객철도(JR큐슈)는 하카타와 구마모토를 오가는 고속열차 규슈신칸센의 운행을 6일 첫차부터 보류하기로 했으며 서일본여객철도(JR서일본)는 히로시마와 하카타 사이의 신칸센 운행을 중단한다.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는 오늘 전체 시립학교를 임시휴교하기로 했으며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사가현 사가시,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 등도 휴교를 결정했다.
항공기의 경우 전날 오키나와와 규슈 지역을 출발·도착지로 하는 항공편이 대량 결항했으며 오늘은 동해에 접한 공항에서 일부 결항이 예상된다.
인명 피해도 발생해 어제 오전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의 항구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80대 남성이 물속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니혼TV 등에 따르면 사가현 시로이시초에서는 전날 오후 70대 남성이 자택 옆 길에 쓰러져 있다가 이송됐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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