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울산의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작업자 7명이 크게 다쳤다.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건 어제 오후 3시 40분쯤이다.
폭발 당시 충격은 수백 미터 떨어진 아파트까지 전해졌다.
이 사고로 공장 직원 4명과 협력업체 직원 3명 등 7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합성수지 재생 공정에서 압력이 지나치게 커지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공정에 대해 안전조치 사항을 이행한 뒤 소방서의 허가를 받고 재가동할 수 있는 긴급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지난 4월 SK지오센트릭 울산공장에서도 화학물질 저장탱크 청소 작업 중에 불이 나 협력업체 노동자 2명이 다쳐 치료를 받다 숨졌다.
당시 사고를 조사 중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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