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에 주민들이 십시일반 책을 모아 만든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울주군은 31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지역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북면 소호리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소호리 작은도서관은 문화 혜택을 받기 힘든 산간 오지 마을 주민들이 다함께 책을 읽고, 학습하기 위한 마음으로 총 2천500여권의 책을 모아 조성했다.
총 80여㎡ 공간에 열람석 20여석을 갖췄으며, 향후 학습 모임과 독서 토론, 어르신을 위한 한글 공부, 영화 감상, 외부인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병권 이장은 “마을주민들이 소통과 화합뿐 아니라 평생학습의 장소로 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행복한 삶을 이루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소호리 작은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응원한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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