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하여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에서 자살문제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전체 자살 사망자 수는 1만3,195명이고, 이를 하루로 환산하면 약 36명~37명 정도가 자살로 사망을 하였으며,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5.7명이다.
한편, 전라북도의 경우 2020년 전체 자살 사망자 수는 500명으로
자살률은 27.8명,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3.5명이었다. 전라북도는 2011년 정점을 찍는 수치에서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6년 반등 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려 사회・경제・문화・복지 등 자살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전주시 ‘백세희작가(’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및 생명사랑 캠페인(9.1. ~ 9. 8.)’ △군산시 ‘옥상 위 달빛이 머무는 자리’ 연극공연 및 캠페인(9. 1. ~ 9. 8.)’ △익산시 ‘내 행복의 히든카드, #자존감’ 힐링강연(9. 1.) △정읍시 ’가수 채환의 희망콘서트, 생명이 빛나는 밤‘ 행명사랑 콘서트 및 기념식(9. 23.)‘ △완주군 ’삶의 끝에서 희망을 찾다‘ 생명사랑 세미나(9. 15.)‘ 등 전라북도 내 14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 참고하여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 이상열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 자살문제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전라북도민의 적극적 관심을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SA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자살문제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매년 9월 10일로 제정한 날로써, 우리나라도 매년 다양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2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