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9월까지 열리는 2022년 직업교육 각종 전국대회에 관내 직업계고 학생 107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가 주최하며 창원컨벤션센터, 창원기계공업고 등 8개의 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울산에서는 CNC/밀링, 주조, 용접, 피부미용, 애니메이션, 제빵 등 총 17개 직종에 울산공고, 현대공고를 비롯한 8개의 직업계고 학생 37명이 출전한다.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며 대전컨벤션센터, 대전여상, 대전국제통상고 등 5개의 경기장에서 실시된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참가수를 50% 축소하였으나, 올해는 정상 운영함에 따라 회계실무, 사무행정 등 8개 직종에 울산여상, 울산상고 등 4개 직업계고 45명의 학생이 출전한다.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2FFK경남대회)는 경상남도교육청 주최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김해생명과학고에서 개최된다. 작년 대회는 울산교육청 주최로 온·오프 병행 개최하였으며, 올해는 전면 대면으로 개최된다. 울산에서는 화훼장식, 조경설계, 식물자원 등 12개 직종에 울산산업고 학생 25명이 출전한다.

시교육청은 대회 참가 학생들의 기능 향상을 위해 우수 멘토강사비 및 훈련비 등을 지원하였다. 특히, 올해 대회가 전면 정상 개최됨에 따라 부교육감이 직접 대회장을 방문하여 참가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도 울산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서 대회를 준비한 만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주길 바라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우수기능인 육성을 위해 기능 멘토 발굴 및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