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양강도 지역에서 확인된 코로나 의심 환자가 모두 독감 환자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6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양강도 지역에서 발생한 유열자들이 모두 돌림감기(독감) 환자라는 것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유열자들에 대한 임상 증상 관찰, 역학 관계 조사와 핵산검사 등에 기초해 돌림감기 바이러스가 발병 원인인 것을 확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열자들도 모두 정상 체온으로 회복됐고, 유열자 발생 지역에 대한 봉쇄는 해제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어제 관영 매체를 통해 양강도에서 악성전염병으로 의심되는 4명의 유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들이 코로나19 감염자인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그간 고강도 방역전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를 ‘악성전염병’으로 지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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