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 19 사태 등 난관들 속에서 당 간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당이 제시한 목표 달성을 다그쳤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4일) “해당 지역·단위의 정치·경제·문화를 비롯한 전반 사업을 책임진 당책임일군(간부)들이야말로 당 중앙의 영도를 보좌하는 우리 당의 핵심들이며 그들 역할의 중요성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문은 현 정세에 대해 “지금 우리의 전진을 막아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최악 중의 최악에 이르렀으며, 몇 해째 지속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인한 애로와 난관도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방대한 전투목표들을 무조건 달성하려면 당 책임 일군들이 지난 시기보다 열 배, 백 배로 분투할 뿐 아니라 열 배, 백 배의 실력을 지녀야 한다”며 간부들의 노력과 실력 제고의 필요성을 부각했다.
신문은 당 간부뿐만 아니라 일반 당원을 향해서도 정책 관철을 위해 분발하라고 독촉했다.
북한은 대북제재 장기화에 더해 올해 코로나 19 유행과 장마철 수해 등을 겪으며 민심이 어수선해지고 당이 제시한 올해 정책목표 달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이에 내부 기강을 다잡고, 올해 남은 기간 정책적 성과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연일 당 간부와 당원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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