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43명의 학부모가 참여하는 ‘제2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제2기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를 위한 미디어리터러시 아카데미’라는 주제로 총 6강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7월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관련 현장 의견 수렴 결과 자녀 게임 몰두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학부모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함께 풀어보고자 개설했다.
여는 강좌로 전주교대 정영식 교수의 ‘교육혁명! 인공지능 교육과 방향’을 시작으로 2강에서는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조재희 교수의 ‘부모의 미디어 독해력 키우기’, 3강은 한국메타버스연구원 울산지회장 이현숙 강사의 ‘메타버스 학습’, 4강은 한국IT직업전문학교 게임스쿨 홍성관 교수의 ‘게임리터러시, 미디어 면역력 키우기’로 강의가 이어졌다.
5강에서는 삼일여고 신승진 교사의 지구 살리는 메이커코딩, 6강에서는 자녀와의 스마트 기기 사용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서로 나누며 실마리를 풀어가는 토크 콘서트와 함께 학부모아카데미 참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료식이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아이들이 게임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걱정이 앞서 갈등이 커졌는데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방법을 알게 됐다”며 “부모 자신의 미디어 활용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미디어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부모・자녀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 디지털 전환 사회에 신속히 적응하고 이에 따른 부작용과 우려에 대해 대비할 수 있도록 미디어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