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노옥희 교육감)은 18일(목) 한국폴리텍(포항) 2차전지융합센터에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그린모빌리티 2차전지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기반으로 직업계고(교육)-지역기업(취업)-지역대학(후학습)의 성장경로를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울산은 지역 전략 특화 산업인 ‘그린모빌리티’분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울산교육청은 공업계열 3학년 학생 41명을 선발하여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울산과학대에서 그린모빌리티 심화 기술교육을 완료했고, 수료 학생 중 희망자 39명을 대상으로 이번 2차전지 기술교육을 추가 실시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모듈 측정, 충·방전 실습교육 및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지이엠 포항공장 견학으로 구성되었다. 교육경비는 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및 울산과학대학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과 협업하여 무료로 지원하고, 수강한 학생들에게는 한국전기차(EV)기술인협회에서 발급하는 배터리성능평가사 민간 기술자격을 부여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그린모빌리티 분야의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일학습병행제 등 울산시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과 지역대학 등 지역 협력으로 울산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을 지원하고, 일학습병행 등 지속 성장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울산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울산과학대학교 컨소시엄이 올해 6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선정된 만큼 교육청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술인재의 양성과 지역 정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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