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문국)는, 새벽시간대 휴대폰 판매점 창문을 깨고 침입하여 고가의 휴대폰을 훔친 휴대폰매장털이범 4명과 장물범 1명을 검거하였습니다.
P씨(21세) 등 4명은 2015년 11월 14일 새벽 4시 35경 천안시 동남구 구성동 소재 ‘○○○판매점’의 창문에 가방을 대고 주먹으로 쳐 깨고 침입하여 ‘갤럭시노트3’ 등의 휴대폰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1,9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들은 친구사이로 범행 수일 전 인터넷에서 ‘휴대폰매장털이’ 범행을 보고, 한 번 해보자고 모의를 한 후에 주범인 P씨와 Y씨가 평소 알고 있던 휴대폰매장에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그 곳을 범행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피해자들이 운영하는 휴대폰매장이 영세하여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를 설치하지 못한 매장을 대상으로 선정한 후, 각자 역할 분담하여 범행하기로 공모하고, 범행 시 모자, 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하여 범행한 후, 도주 시에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각자 다른 도로를 이용하여 도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연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휴대폰 매장 및 주변 CCTV와 범죄 수법을 분석하여 용의자들을 특정하고, 용의자들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 끝에 범인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하여 여죄 수사중이다.
천안서북경찰서 형사과장(경정 김양효)은, “이번 사건의 특징은 영세한 휴대폰대리점에 무인경비시스템과CC-TV가 없는 곳을 노려 침입한 것이다”라며, “이번 검거를 계기로 휴대폰매장을 포함한 영세 업주들 상대 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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