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과학관(관장 김종덕)은 갤러리 초대전으로 조미정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Lotus leaf(연잎)’이라는 주제로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과학관 5층 갤럭시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미정 작가는 경주신라미술대전에서의 특선 수상을 비롯하여 울산미술대전에서의 입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연잎 이미지를 소재로 하여 겹쳐지는 듯 일치하지 않는 반복이 하나가 되도록 그려낸 텍스타일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 속 ‘연잎’이라는 자연 소재를 매개로 본연의 감정을 투영시켰고, 여러 겹의 한지를 이용하여 앞·뒷면을 교차해 겹겹이 표현함으로써 서로 상반되는 감정의 드러남과 감춤을 나타내고자 했다”며, “나는 이처럼 삶 속의 보여지는 것들만이 전부인 것처럼 해석되는 것을 경계하며, 오늘도 사람들을 더 깊이 바라보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종덕 관장은 “갤러리 운영이 지역작가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있으며, 학생과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 초대 전시회는 과학⋅예술 융합 문화의 확산과 대중화를 위해 매월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울산과학관을 방문하는 학생, 시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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