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발생한 미-중 간 긴장 고조가 채 가라앉기도 전에 이번엔 미국 상·하원 의원 5명이 타이완을 찾았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떠난 지 11일 만이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과 면담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타이완 주변 해상과 공중에서 전투 대비 순찰과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또 군용기들이 타이완 방공식별구역에 7차례나 진입해 무력 시위를 펼쳤다.
미국과 타이완이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 거에 대한 맞대응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중국 외교부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공공연히 어겼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타이완은 타이완과 미국 간 우호의 또 다른 표시라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펠로시 의장 방문 이후 1주일 동안 이어진 중국의 무력 군사훈련이 역내 긴장감을 불러 왔지만 미국의 확실한 지지를 재차 보여준 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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