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교통사고 부상자 구조

고창소방서(서장 라명순) 소속 조태경 구조대장이 출근 도중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해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8시 2분경 조 구조대장은 출근 도중 정읍시 금붕동 인근에서 차대차 교통사고를 목격한 직후 침착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섰다.

조 구조대장은 곧바로 119 신고요청 및 두 차량의 탑승자 상태를 살폈으며 사고 차량 내 부상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하여 출동한 정읍소방서 구급대에게 환자를 인계한 후에야 출근길에 나섰다.

특히 조태경 구조대장은 2001년 7월에 임용되어 화재, 구조 현장에서 21년간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재 고창소방서에서 구조대장으로 근무하고 있어 침착하고 재빠른 대응을 보여줄 수 있었다.

조태경 구조대장은“사고를 목격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나처럼 나섰을 것”이라며“무엇보다 환자분이 빠르게 완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