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0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부천시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어제 오후 10시 5분쯤, 부천시 약대동 약대교회사거리에서 직진하던 광역버스와 반대편 차선에서 유턴하던 승용차가 부딪혔고, 이후 버스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60대 여성 정 모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 승객 8명은 타박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초기 정신을 잃었다가 회복했으며,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사고 여파로 가로등이 쓰러지고, 전선이 파손돼 인근 아파트와 상가가 한때 정전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호 위반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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