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러시아가 미국과 체결한 신전략무기감축 협정에 따라 자국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해 왔던 사찰을 잠정 중단한다고 현지 시각으로 8일 미국에 통보했다.
AFP 등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사찰을 재개하겠다는 미국의 주장 탓에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미국은 러시아가 미국 내에서 사찰을 수행할 권리를 빼앗고 일방적으로 자국에 유리한 상황을 조성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국제 안보와 안정에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신전략무기감축 협정의 완전한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관련 문제들이 해결되는 대로 이번 조치는 즉각 취소돼 완전한 사찰이 다시 실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전략무기감축 협정은 2010년 미국과 러시아가 핵무기 실전 배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체결한 것으로, 양국이 실전 배치 핵탄두 수를 1천550개 이하로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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