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달 초 '전국 비상방역 총화 회의'를 열고 새로운 방역정책을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내각이 "국가비상방역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전면적으로 총화(평가)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역 정책 방향을 결정하기 위해 8월 상순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소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종식 선언과 함께 봉쇄 위주 방역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북한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늘까지 열흘째 신규 발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방역 상황이 확고한 안정세에 돌입했다고 밝히고 있다.
통신은 같은 기간 북한 보건당국이 감기와 기관지염 등 코로나 19 확진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 10만 명을 PCR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며 "현재까지 우리 나라에는 악성비루스(바이러스)감염자가 한 명도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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