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안광일 북한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 겸 주인도네시아 대사가 어제(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각국 대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안 대사는 각국 취재진을 의식한 듯 예상보다 이른 시각에 도착해 미리 행사 장소에 입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사는 각국 대표들이 착용한 캄보디아 전통 의상을 입지 않은 채 양복을 입었다.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은 캄보디아에 최선희 북한 외무상 대신 안 대사가 이번 회의에 참석한다는 의사를 전달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만찬에 참석했는데, 안 대사와 조우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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