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군수송사령부(국수사)가 군 전용 인증서비스 앱(APP) ‘밀리패스(MILIPASS)’에 모바일 철도 승차권과 고속·시외버스 예매 서비스를 추가해 휴가·출장 장병의 편의를 증진한다.
국수사는 “육군인사사령부(인사사)·한국특수정보인증원(한특원)과 협업해 3일부터 밀리패스 앱을 활용한 모바일 철도 승차권 예매를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병들이 밀리패스 앱으로 철도승차권을 예약하면 철도수송지원반(TMO)에서 예약을 접수해 사용자에게 모바일 승차권을 전송하고, 장병들은 ‘코레일톡’ 앱으로 모바일 승차권을 발권받아 열차에 탑승할 수 있게 됐다. 국수사는 9월 중 해·공군 장병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고속·시외버스 예매 기능도 조기에 추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장병들이 열차를 이용해 출장 또는 휴가를 갈 때는 국방인사정보체계에서 출장증·휴가증 등 이동증명서를 출력한 후 TMO를 직접 방문해 승차권을 예매·수령해야 했다. 이로 인해 같은 시간대에 많은 장병이 TMO를 방문하면 승차권 예매를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 했고, 당일 현장 예매로 좌석이 매진돼 희망하는 시간의 열차를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겼다.
국수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병들의 편의성을 향상하자는 취지에서 인사사·한특원과 협업해 휴가·출장 정보가 밀리패스 앱과 자동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모바일 철도 승차권 예매를 한층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장병들이 TMO를 직접 방문하거나 휴가증·출장증을 출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되고,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희망하는 열차를 사전 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국수사는 전망했다.
박남수(육군준장) 국군수송사령관은 “밀리패스 앱 모바일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로 장병들이 출장·휴가 때 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차를 이용하는 장병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것은 물론 밀리패스 앱을 통한 군 운전경력증명서 발급도 조기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밀리패스 앱은 국방인사정보체계 데이터를 활용해 장병은 물론 군무원과 사관생도, 간부후보생, 군 가족까지 간편하게 신분을 인증하도록 지난 2021년 육군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이다. 육군은 휴가·출장 장병의 대중교통 예약을 비롯해 이용자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국방부와 협조해 밀리패스를 해·공군 및 해병대까지 이용하는 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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