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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스타트업 모이는 ‘제5회 스타트업 815’, 판교 창업존서 열려
  • 김민수
  • 등록 2022-08-04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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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운영기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월 28일 창업존에서 열린 ‘제5회 스타트업 81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는 경기혁신센터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가천대학교·수원대학교와 협업해 매월 진행하는 투자 유치 프로그램이다. 매월 경기도 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총 3가지 트랙으로 글로벌 진출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글로벌 트랙, 7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케일-업 트랙, 3년 미만 창업기업 대상 점프-업 트랙으로 구성됐다. 각 트랙별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 내 유망한 기업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트랙에는 △‘워프’(AI 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 △‘베스텔라랩’(스마트시티 V2X 주차 내비게이션 솔루션) △‘에픽타이거’(쇼핑·패션 버츄얼 콘텐츠 플랫폼) 참가해 자사의 핵심기술과 비전을 영문 IR 피칭으로 진행했다.


심사역으로는 심산 벤처스(Simsan Ventures), 빅베이슨 캐피탈(Big Basin Capital)이 현장 참여했으며, 온라인 참여로 유라제오(Eurzeo), 파쿠하 캐피탈(Farquhar Capital), 화이트캐슬 파트너스(White Castle Partners) 등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해외 VC심사역이 참여했다.


스케일-업 트랙에는 △‘펫핀스’(빅데이터&인공지능 펫금융 플랫폼) △‘부엉이들주식회사’(금융 포용을 위한 공유 바이크 공급 ICT 솔루션) △‘몰팩바이오’(AI 병리 조직 뇌종양 진단 의료기기 개발)가 참가해 자사의 핵심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심사역으로는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다올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즈 등 전문 VC 심사역이 참여했다.


점프-업 트랙에서는 △‘웰사이언픽랩’(라돈 및 새집증후군 차폐용 환경친화적 코팅제) △‘럭스피엠’(라이다 기반 실시간 포인트 클라우드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미임팩트’(헬스케어와 웰니스 서비스를 연결한 개인 맞춤형 근골격계 건강 관리 버티컬 플랫폼) △‘워프’(AI 오디오 마스터링 솔루션)가 발표했다.


심사역으로는 기술보증기금, 스페이스점프,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엔슬파트너스, 페이스메이커스 등 전문 AC 심사역이 참여했다.


기업들의 IR 피칭 이후 투자전문가들의 피드백이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위한 후속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스타트업 815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6회차는 플랫폼·콘텐츠 분야 대상으로 8월 1일(월)부터 8월 16일(화)까지 약 2주간 모집한다.


한편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산업분야의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7년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창업지원 클러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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