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외교관, 국제기구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러시아 독립 언론 메두자(Meduza)는 러시아 정부가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면세점은 외교관과 외국공관, 국제기구의 직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 직원 가족들도 신분을 증명하는 공문을 제출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면세점에서 결제는 루블화와 달러화, 유로화로만 가능하다. 면세점 개점은 8월 27일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판매 품목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로 일반 상점에서는 사라진 수입 주얼리, 전자기기,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