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인시 제공지난달 19일 새벽 1시 50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교량 하부 부근에서 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가 체포된 데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컸다. 센터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 것. 관제요원은 A씨가 현장에서 이탈할 것을 대비해 계속해서 감시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매의 눈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데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용인시에는 주택가와 골목길, 공원, 통학로, 주요도로 등 2274곳에 9879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관제요원과 경찰관 등 37명이 근무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출환자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고, 앞서 5월에는 무리 지어 싸우고 있던 청소년들을 발견한 뒤 안내방송을 내보내 귀가 조치했다.
또 가정집에 침입해 농작물을 훔치려던 B씨를 경찰에 알렸고, 술을 마신 채 공원에서 잠들어 있는 시민의 지갑을 훔치려던 청소년들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 동안에만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와 관련해 총 10만348건의 영상정보를 수집해 수시기관에 제공했다.
용인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는 “24시간 연중무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다”며 “안전취약지역에 지속적으로 CCTV를 설치하고 신속한 대응조치로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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