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랑스러운 은평인을 찾습니다”…제42회 은평대상 후보자 접수
  • 장은숙
  • 등록 2022-08-02 17:06:40
  • 수정 2022-08-02 17:07:41

기사수정


▲ 사진=은평구 제공 / 은평구청사





서울 은평구가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숨은 선행의 주인공에게 감사의 마음 전하고자 ‘제42회 은평대상’ 수상 후보자를 찾아 나선다.


올해 제42회를 맞는 ‘은평대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은평구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선정된 수상자는 성명과 생년월일을 동판에 새겨 구청에 영구 보존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5명과 12개 단체가 수상했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효행상 △봉사상 △경제인상 △아름다운 기부상 △특별상 등이 있다.


이달부터 오는 1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후보자 추천은 주소지 관할 동장, 구의원, 기관·단체장, 개인(은평구 거주 20세 이상의 세대주 10인 이상의 서명 필요)이 은평구청 자치안전과 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 추천하면 된다.


수상 대상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은평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예정된 ‘은평구민의 날 기념식’에 수여한다.


한편 은평구에는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십 년간 장애인의 끼니와 목욕, 잠자리 등을 챙기면서 나들이 이벤트까지 사비로 봉사한 이웃’ △‘뺑소니범을 제압한 시민 영웅이 용감한 시민상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수천만 원 상당 보이스피싱 사기를 막은 편의점 주인‘ 사연 등이 있다.


구는 올해 은평대상에서 선행의 주인공이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숨은 주역들을 찾아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대상은 우리 주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로자를 찾아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분들을 통해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면서도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주인공을 수상자로 선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