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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샴쌍둥이 분리 성공 장은숙
  • 기사등록 2022-08-02 15: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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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브라질 의사들이 두개골이 결합된 상태로 태어난 샴 쌍둥이신체 분리에 성공했다. 


BBC에 따르면 그들은 VR, 즉 사용자에게 실제처럼 보이는 소프트웨어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 환경을 이용한 수술을 진행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세 살배기 베르나르도(Bernardo)와 아서 리마(Arthur Lima)가 브라질 수도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VR 수술법은 영국 런던에 있는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쌍둥이를 안전하게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의사들은 컴퓨터 단층 촬영과 자기 ​​공명 영상을 기반으로 한 가상 어린이 신체 모델에 대한 가설을 테스트했다. 


노룰 오와세 젤라니(Noor ul Owase Jeelani)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병원 외과의사는"현실을 초월한 마법 같은(space-age stuff) 수술법이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VR'을 통해 여러 나라의사가 함께 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과적으로 쌍둥이는 7번의 수술을 받았고 30시간 넘는 수술 시간이 걸렸으며 참여한 의료진만 100명이 넘었다.

 

수술 후 베르나르도(Bernardo)와 아서 리마(Arthur Lima)의 혈압과 심박수는 급격히 증가했지만 현재 병원에서 상태가 호전되어 앞으로 6개월 동안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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