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중부도서관(관장 김숙현)은 지난 7월 29일 ‘문학과 예술로 지역을 이해하는 지혜’인문 심화 프로그램인 도서관 지혜학교를 성황리에 마치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50~60대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지역 인문대학 교수와 함께 학습, 토론을 병행하는 인문 심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12회에 걸쳐 부산대 오현석 교수님을 모시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문학과 예술로 살펴본 우리의 지역다움에 대해 토론하며, 비평적 안목을 기르고 내가 살아가는 지역, 공간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증을 받은 백정분 수강생은 “지혜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과거와 현재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돌아보게 되었고 너무 재미있는 강의였다”며, “자식 출가 후 혼자 덩그러니 남아 있는 낡은 사진첩을 꺼내 사진 한 장 한 장에 스토리텔링을 엮어 사진 자서전을 만들고 싶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중부도서관 관계자는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시는 50~60세 이상 신 중년 세대를 보면서 앞으로도 신중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90451